~에 놓다/ 배치하다/ 위치하다 라는 뜻으로 영어 place 라는 동사와 생긴것도 조금 비슷하죠?
독일어를 처음 배우다보면 보통 Platz 라는 명사를 먼저 배우기 때문에
동사는 plat‘z’ieren 이 더 논리적으로 보이죠.
그런데 이제 독일어를 더 배우고 다양한 텍스트들을 접하다보면
‘plazieren’ 으로 쓰인 글도 종종 눈에 띄게 됩니다.
정답은 z와 함께 쓰는 platzieren입니다.
하지만 plazieren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독일어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 1996년까지는 plazieren 이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그 다음 맞춤법 개정이 되고 2004/2006 년까지, 그리고 그 후로 지금 까지도 platzieren이 맞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996년 이전에 쓰여진 글에서 또는 지금까지도 몇몇 잘못 쓰여지는 예를 합하면 우리가 plazieren이라고 쓰인 글을 꽤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plazieren을 봐도 platzieren과 같은 단어라는 것과
사실은 platzieren이 맞다는 것만 알아 두면 됩니다.
위에 나온 예문들도 같이 살펴 볼까요?
Die deutsche Fußballmannschaft platzierte sich unter den ersten zehn.
독일 축구팀은 상위 10위 (top 10)에 들었다.
sich platzieren, 이렇게 재귀동사로 쓰이면 보통 등수를 말할 때 몇 등에 올랐다/위치했다. 로 해석합니다.
두번째 예문
Ein platzierter Schuss brachte den Sieg.
명중한 슛이 승리를 가져왔다.
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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