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 Satz-Truhe, 독일얼 가득 담은

독일어 맞춤법 7

recht haben/ Recht haben 뭐가 맞을까?

네 말이 맞아, Du hast recht? Recht? 이것도 어디선가 둘 다 본 것 같은 느낌이 있죠? 독일어 사전 Duden을 살펴볼까요? recht haben 을 추천하지만 (Von Duden empfohlene Schreibung) Recht haben 은 대체할 수 있는 표현 (Alternative Schreibung)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물론 문맥상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지만, Du hast das Recht, ~ 라고 하면 전혀 다른 뜻이 되는데요. 여기서 das Recht(-e) 는 권한, 권리 라는 뜻으로, 영어 right 과 옳다는 의미, 권리 또는 오른쪽(rechts)을 가리키는 것까지 너무 닮았죠. ‘권한’ 의 뜻으로 쓰이는 예문을 살펴볼까요? Du hast das Recht a..

독일어 맞춤법 2022.05.03

zunutze / zu Nutze 뭐가 맞을까?

zuhause, zu Hause 처럼 문법을 생각해 보면 zu Nutze 가 맞는 것 같기도 한데 zunutze도 텍스트에서 많이 보여서 헷갈렸던 경험 있으신가요? 오늘 맞춤법은 물론 이 단어를 어떻게 사용하는지까지 같이 살펴봐요. zuhause 또는 zu Hause 와 마찬가지로 zunutze, zu Nutze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독일어 사전 Duden에서는 zunutze를 추천하지만 zu Nutze 는 대체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zuhause, zu Hause 와는 반대인 걸 보니 아무래도 확실한 규칙은 없는 것 같죠? 모두 맞는 표현이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지만 그래도 복습할 겸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Duden이 추천하는 표현: zunutze, zu Hause 대체할 수 ..

독일어 맞춤법 2022.04.18

Zuhause, zu Hause, zuhause 뭐가 맞을까?

문법을 생각해 보면 zu Hause 가 맞는 것 같기도 한데 원어민 친구들은 거의 zuhause를 많이 쓰는 것 같아 헷갈렸던 경험 있으신가요? 그럼 명사같이 생기기도 한 이 Zuhause 는 뭘까요? 오늘 다 같이 한 번에 정리해 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zu Hause 와 zuhause 는 둘 다 맞는 표현입니다. 독일어 사전 Duden에는 어떻게 쓰여있는지 볼까요? zu Hause를 추천하지만 (Von Duden empfohlene Schreibung) zuhause 는 대체할 수 있는 표현 (Alternative Schreibung) 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더 정확한 설명은 아래 독일어 맞춤법 웹사이트에서 살펴보면 1996년까지의 독일어 맞춤법 규정: zu Haus / zu Hause, 오스트..

독일어 맞춤법 2022.03.18

zur Zeit / zurzeit 뭐가 맞을까?

글에서 zurzeit을 훨씬 많이 본 것 같긴 한데 배웠던 문법을 생각해 보면 zur Zeit 이 맞는 것 같아 보이기도 하죠? 어떤 표현이 맞고 틀리고 가 아니고 어떤 의미로 쓰냐가 관건입니다. Du schreibst zurzeit also, wenn du damit beschreiben willst, dass etwas aktuell stattfindet. Zur Zeit benutzt du hingegen, wenn es um eine bestimmte Zeitspanne oder einen Zeitpunkt geht. zurzeit은 무언가 현재 일어나는 일을 서술할 때 쓴다. zur Zeit은 정해진 기간 또는 한 시점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쓴다. 즉 zurzeit 은 현재, 지금, 이 시간에..

독일어 맞춤법 2022.03.18

platzieren / plazieren 뭐가 맞을까?

~에 놓다/ 배치하다/ 위치하다 라는 뜻으로 영어 place 라는 동사와 생긴것도 조금 비슷하죠? 독일어를 처음 배우다보면 보통 Platz 라는 명사를 먼저 배우기 때문에 동사는 plat‘z’ieren 이 더 논리적으로 보이죠. 그런데 이제 독일어를 더 배우고 다양한 텍스트들을 접하다보면 ‘plazieren’ 으로 쓰인 글도 종종 눈에 띄게 됩니다. 정답은 z와 함께 쓰는 platzieren입니다. 하지만 plazieren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독일어 맞춤법 규정에 따르면 1996년까지는 plazieren 이 맞는 표현이었습니다. 그 다음 맞춤법 개정이 되고 2004/2006 년까지, 그리고 그 후로 지금 까지도 platzieren이 맞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996년 이전에 쓰여진 글..

독일어 맞춤법 2022.02.17

nähmlich/nämlich 뭐가 맞을까?

‘즉’ 이라는 뜻으로 강조할 때도 쓰이고, 이유를 말할 때도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 역시 원어민들도 맞춤법을 가끔 헷갈려 합니다. 그걸 증명하는 아주 흥미로운 자료가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2009년까지 nähmlich와 nämlich가 쌍두마차를 달렸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은 현저히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4분의 1은 어떤게 맞는 표현인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네, 정답은 nämlich 가 맞는 표현입니다. 독일 관용구 중에 Wer „nämlich“ mit „h“ schreibt, ist dämlich. (nämlich라는 단어에 h를 쓰는 사람은 멍청하다.) 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이 단어를 헷갈리지 않으려면 이 말을 외우셔도 되고, 이 단어의 어원이 ‘Name’, 이름과 관..

독일어 맞춤법 2022.01.20

nächstmöglichst / nächstmöglich 뭐가 맞을까?

‘가장 가까운 시일 내의/ 가능한 가장 가까운’이라는 이 단어는 독일어를 모국어로 하는 원어민들조차도 자주 틀리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nächstmöglich 가 맞는 표현입니다. ‘가까운’ 이라는 뜻을 가진 형용사 nah 는 (Komparativ 비교급) 더 가까운: näher (Superlativ 최상급) 가장 가까운 am nächsten 으로 변화합니다. 그러므로, möglich ‘가능한’을 최상급으로 꾸며주고자 nächst 가 앞에 이미 쓰였으므로 möglich는 변화할 필요가 없습니다. 최상급을 중복으로 쓰지 않는다는 같은 원리로 möglichst nah(e) 라고도 쓸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möglich를 최상급으로 쓴 경우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의미 차이는 있습니다...

독일어 맞춤법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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