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 이라는 뜻으로 강조할 때도 쓰이고, 이유를 말할 때도 쓰이는 단어입니다.
이 단어 역시 원어민들도 맞춤법을 가끔 헷갈려 합니다.
그걸 증명하는 아주 흥미로운 자료가 있습니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2009년까지 nähmlich와 nämlich가 쌍두마차를 달렸다는 겁니다.
물론 지금은 현저히 낮아지긴 했지만, 아직도 4분의 1은 어떤게 맞는 표현인지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네, 정답은 nämlich 가 맞는 표현입니다.
독일 관용구 중에
Wer „nämlich“ mit „h“ schreibt, ist dämlich.
(nämlich라는 단어에 h를 쓰는 사람은 멍청하다.)
라는 말이 있기는 합니다...
이 단어를 헷갈리지 않으려면 이 말을 외우셔도 되고,
이 단어의 어원이 ‘Name’, 이름과 관련이 되었다는 것만 대충 기억하시면 됩니다.
Abkürzung (약어) 로는 näml.
이렇게 쓰이는 것도 알아두면 좋겠죠?
마지막으로
단어의 뜻, 쓰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간단한 예문입니다.
Es gibt vier Jahreszeiten, nämlich Frühling, Sommer, Herbst und Winter.
(사계절이 있다, 즉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다.)
이유를 말할 때 쓰이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Nimm einen Schirm mit, es regnet nämlich.
(우산 가져가, 비오니까. )
Wir chatten später weiter, ich muss jetzt nämlich arbeiten.
(우리 이따 이어서 채팅하자, 나 지금 일해야 하니까.)
이런 뉘앙스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인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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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샷 출처] : https://wortwuchs.net/schreibweise/naehmlich-nehmlich-naemlich/
[참고] : https://de.wiktionary.org/wiki/n%C3%A4mlich#cite_not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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