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표현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통 책에서 배우는 표현, 사전에 검색하면 나오는 표현은
Pause machen, sich ausruhen 정도인 것 같아요.
Ich will eine Pause machen.
Ich will mich ausruhen.
Pause 말고 Verschnaufpause 라는 단어도 있어요.
Verschnaufpause는 ‘훨씬 짧은’ 잠깐의 휴식을 뜻해요.
Ich brauche eine Verschnaufpause.
잠깐의 휴식이 필요해.
또 다른 표현들도 살펴보아요.
Ich muss (mal) einen Gang zurückschalten/runterschalten.
무슨 뜻일까요?
여기서 Gang 은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자동차의 기어를 말합니다.
나는 기어를 좀 내려야 해. 저속 기어로 바꿔야 해.
어떤 의미인지 이제 추측하실 수 있겠죠?
쉬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A: Ich habe gestern schon wieder Überstunden gemacht.
나 어제 또 야근했어.
B: Du musst mal einen Gang zurückschalten.
너 좀 쉬어야 돼.
뜻을 가늠할 수 있는 또 다른 쉬운 표현으로는
Ich will die Füße/die Beine hochlegen.
발/다리 올려놓고 싶어. 즉 '발 올리고 쉬고 싶어' 라는 뜻입니다.
사진을 보니 훨씬 와닿죠?
이렇게 비슷하게 집에서 쉬고 싶다는 의미로 쓰는 다른 표현들도 살펴보아요.
Ich will zuhause chillen / rumgammeln / abhängen / rumhängen / rumschimmeln. 등 많죠?
모두 영어 chill 과 같은 표현인데 특히 rumschimmeln 은 'der Schimmel' 곰팡이라는 단어에서 와
몸에서 곰팡이가 필 정도로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쉬고 싶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재밌지 않나요?
Ich will einfach die Seele/Beine baumeln lassen.
baumeln 은 원래 매달리다 라는 뜻이지만 이렇게 쓰면
난 내 영혼을/다리를 매달아 흔들거리게 하고 싶다?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이렇게 사진처럼 휴가를 떠나서 한가하게 앉아있는 걸 말합니다.
날 좋은 날 친구에게 이렇게 한번 말해보세요.
Hey, lass uns heute mal die Beine baumeln la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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